과 다른 코인의 차이점, 특히 송금 기능에서 무엇이 다를까?){kind=link}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스텔라(XLM) 등 다양한 코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리플은 '송금에 특화된 코인'**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죠.
그렇다면 정말 리플이 송금에 그렇게 강한 이유는 무엇이고, 다른 주요 코인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리플의 구조적 특징을 중심으로 다른 코인과 비교해 보면서, 왜 리플이 ‘금융기관의 코인’으로 불리는지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리플(XRP)은 어떤 코인인가요?
목적 중심형 코인: 리플은 ‘전 세계 송금 속도를 높이자’는 명확한 목적 아래 만들어졌습니다.
중앙화에 가까운 구조: 리플사(Ripple Labs)가 XRP를 개발하고 운영에 깊이 관여합니다.
은행·금융기관 대상: 리플넷(RippleNet)을 통해 실제 은행 간 송금 시스템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탈중앙 금융이 아닌 **'실제 금융 시스템과 호환되는 암호화폐'**를 지향하는 점에서 차별점이 큽니다.
주요 코인들과 리플의 차이점 비교
아래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텔라와 비교하며 리플의 특성을 정리해봤습니다.
1. 비트코인 vs 리플
| 항목 | 비트코인 (BTC) | 리플 (XRP) |
|---|---|---|
| 주요 목적 | 디지털 금, 가치 저장 수단 | 초고속 국제 송금 |
| 처리 속도 | 평균 10분 이상 | 평균 3~5초 |
| 거래 수수료 | 비교적 높음 | 매우 낮음 |
| 채굴 방식 | 작업증명(PoW) | 사전 채굴 + 검증 노드 |
| 탈중앙성 | 높음 | 낮음 (Ripple Labs 중심) |
→ 리플은 속도와 효율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완전한 분산성과 가치 저장에 강점이 있습니다.
2. 이더리움 vs 리플
| 항목 | 이더리움 (ETH) | 리플 (XRP) |
|---|---|---|
| 주요 목적 | 스마트 계약 플랫폼 | 실시간 송금 |
| 확장성 | 현재 개선 중 (레이어2 도입 등) | 비교적 우수 |
| 사용 사례 | NFT, 디앱, DeFi | 금융기관 송금 |
| 처리 속도 | 평균 15초~수분 | 평균 3~5초 |
→ 이더리움은 개발자 중심 생태계를 위한 플랫폼이고, 리플은 ‘속도+비용 절감’을 위한 실용 코인에 가깝습니다.
3. 스텔라루멘(XLM) vs 리플
| 항목 | 스텔라 (XLM) | 리플 (XRP) |
|---|---|---|
| 개발 배경 | 리플에서 갈라져 나옴 | Ripple Labs 개발 |
| 타겟 | 일반 개인 사용자 | 기업 및 금융기관 |
| 철학 | 포용 금융, 탈중앙 강조 | 실용적 송금 시스템 |
→ 둘 다 송금에 강점을 가지지만, 스텔라는 개인 간 거래를, 리플은 기관 간 거래를 중심에 둡니다.
리플의 강점 요약: 송금 기능에서 돋보이는 이유
리플이 송금에 강한 이유는 단순히 빠른 속도 때문만은 아닙니다.
초당 수천 건 처리 가능 (TPS)
수수료가 거의 없을 정도로 낮음 (거래당 수십 원 이하)
리플넷을 통해 실시간 외환 환전 기능까지 통합 가능
Swift보다 빠르고 싸다는 평가로 기존 금융 시스템 대체 가능성 제시
실제로 일본, UAE, 태국 등 여러 국가의 은행 및 송금업체가 리플넷을 활용해 해외송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럼 리플이 완벽할까? 단점도 알아둬야죠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 아래와 같습니다.
중앙화 논란: 리플사가 주요 결정을 내리는 구조라, 탈중앙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단점
SEC 소송 이슈: 규제기관과의 법적 분쟁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
거래소에 따라 입금 태그 문제 발생: 실수하면 XRP가 사라질 수 있어 초보자에게는 주의 필요
마무리 요약
리플은 실제 은행 송금을 빠르고 싸게 만들기 위해 탄생한 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텔라와는 목적과 구조가 전혀 다름
속도, 수수료, 실용성 측면에서 송금 기능은 탁월
규제 리스크나 중앙화 논란은 여전히 유효한 단점
XRP는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서, 실제 금융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춘 몇 안 되는 암호화폐입니다. 앞으로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활용이 늘어난다면, 리플의 존재감은 지금보다 훨씬 커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