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XLM)는 가격 상승이나 시세만 바라보는 코인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국제 송금, 디지털 자산 발행, NGO 지원, 기업 간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텔라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텔라 코인의 실사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스텔라 코인이 실제로 쓰이는 이유
스텔라는 다음과 같은 특징 덕분에 실생활과 가까운 블록체인으로 평가받습니다.
수수료가 거의 없음
거래 속도가 빠름 (몇 초 내 전송 완료)
비영리 재단이 운영하며 공공성 강조
스마트컨트랙트 없이도 기본 기능이 충실
이런 구조 덕분에 복잡한 기술 없이도 간단한 송금이나 자산 발행에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실사용 사례 정리
1. 머니그램(MoneyGram) 국제 송금
머니그램은 스텔라 네트워크를 이용해 디지털 자산으로 송금하고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예: 필리핀이나 케냐에서 미국의 가족에게 돈을 받을 때, 중간에 은행 없이 빠르게 송금 가능
현지에서는 가까운 머니그램 창구에서 현금 수령 가능
→ 기존 국제 송금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른 방법으로 대체 중입니다.
2.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USDC(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가 발행되고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보다 수수료가 저렴해 소액 결제, 거래소 이동, 송금에 유리
실제로 여러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가 스텔라 기반 USDC 전송을 채택하고 있음
→ 실생활에서 ‘디지털 달러’처럼 사용되는 대표 사례입니다.
3. IBM 블록체인 월드 와이어 (World Wire)
IBM은 스텔라 네트워크 기반으로 국가 간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연동하는 실험도 진행됨
IBM과 협력해 전통 금융기관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시도
→ 스텔라가 단순 송금이 아닌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NGO 및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젝트
여러 비영리단체가 스텔라를 통해 긴급 구호 자금, 의료비, 교육비 등을 빠르게 전달
예: 코로나19 당시,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디지털 자산을 빠르게 배포하는 데 활용됨
일반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휴대폰 지갑만 있으면 받을 수 있음
→ 블록체인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쓰인 대표 사례입니다.
5. 탈중앙화 거래소(DEX) 기능
스텔라는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내에 거래소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중앙 거래소 없이, 토큰을 직접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일부 프로젝트는 스텔라의 이 기능을 활용해 자체 토큰을 발행하고 거래하고 있습니다.
요약 정리
스텔라는 글로벌 송금과 디지털 자산 발행에 특화된 플랫폼
실제 사용 사례가 풍부하며 단순 투자용 코인이 아님
대표 활용:
머니그램과의 국제 송금
USDC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IBM과의 금융 인프라 협업
NGO를 통한 긴급 지원금 전송
네트워크 자체 거래소(DEX) 운영
스텔라(XLM)는 “실제로 쓰이는 블록체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술이 뛰어나기보다는, 현실적인 접근 방식과 사회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이 코인이 어디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