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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좋은 코인 vs 나쁜 코인,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암호화폐를 거래하다 보면

이 코인은 유동성 좋아요.
저건 유동성이 낮아서 거래 조심하셔야 해요.
이런 말 자주 들으셨을 거예요.

근데 막상
“어떻게 보면 유동성이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죠?”
라고 하면 조금 헷갈릴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유동성이 좋은 코인과 나쁜 코인을 구분하는 기준
거래소 화면을 볼 줄 모르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씩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유동성이 좋은 코인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사고팔기 편하고, 체결이 빠르고, 가격이 안정적인 코인입니다.

이런 특징을 보면 유동성이 좋은 거예요

  1. 거래량이 크다

    • 하루 거래량이 수백억~수천억 원 수준이면
      충분히 거래가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2. 호가창이 두텁다

    • 매수/매도 주문이 양쪽 모두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요.

    • 체결 속도 빠르고 슬리피지(가격 미끄러짐)가 거의 없습니다.

  3. 시가총액도 크다

    • 유동성은 거래량과 직접 연관되지만,
      시가총액이 크면 기관·고래 자금도 유입돼 유동성이 탄탄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4.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업비트, OKX 등
      메이저 거래소에 상장돼 있을수록 유동성 확보가 쉽습니다.

  5. 가격 변동이 과하지 않다

    • 조용한 장에서도 너무 급등락하지 않고
      완만하게 움직이는 코인은 유동성이 안정적인 경우가 많아요.


유동성이 낮은 코인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코인은 거래에 주의가 필요해요.
유동성이 낮다는 건 사고팔기 불편하고, 가격 변동이 예측 불가하다는 뜻이니까요.

  1. 하루 거래량이 너무 적다

    • 수천만 원 이하라면 누군가 한 번만 매도해도 가격이 휘청할 수 있어요.

  2. 호가창이 거의 비어 있다

    • 매수나 매도 주문이 아예 없거나
      몇 개만 띄엄띄엄 있는 경우, 체결이 잘 안 됩니다.

  3. 스프레드가 넓다 (호가 차이)

    • 매수와 매도 가격 차이가 너무 벌어져 있으면
      들어가자마자 손실이 날 수도 있어요.

  4. 상장된 거래소가 한두 곳뿐이다

    • 마이너 거래소에만 상장돼 있고, 메이저 거래소에는 없는 경우는
      유동성 확보가 어렵고 위험도가 높습니다.

  5. 가격이 적은 거래에도 크게 움직인다

    • 누가 100만 원만 매수해도 20% 오르거나
      몇 분 안에 갑자기 40% 하락하는 코인 → 유동성 매우 부족한 상태


유동성 좋은 코인 vs 나쁜 코인 비교표

항목유동성 좋은 코인유동성 낮은 코인
거래량하루 수백억~수천억하루 수백만~수천만 원
호가창촘촘하고 양쪽 주문 많음비어 있거나 띄엄띄엄
체결 속도빠르고 즉시 체결됨주문 넣고 기다려야 함
슬리피지거의 없음가격 미끄러짐 심함
거래소주요 거래소 다수 상장생소한 거래소 몇 군데만 상장
가격 안정성일정하게 움직임작은 거래에도 급등락

유동성 체크할 땐 어디를 보면 좋을까요?

방법설명
CoinMarketCap / CoinGecko거래량, 시가총액, 거래소 현황 등을 확인 가능
거래소 호가창실제 매수/매도 주문 수량을 보고 체결 가능성 판단
유동성 점수 (Liquidity Score)CoinGecko에서 제공하는 점수 기반 지표도 활용 가능

마무리하며

유동성은 단순히 거래 편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 리스크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유동성이 낮은 코인은
진입은 쉬워도, 빠져나오기가 힘든 함정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코인을 고를 땐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과 유동성부터 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더 안정적이고 똑똑한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