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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지나면 가격이 오른다고요? 과거 사례로 확인해보세요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반감기 지나면 불장이 온다.”
“반감기 전에 사는 게 찬스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그렇다면 진짜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까요?
이번 글에서는 반감기와 가격의 관계,
그리고 실제로 과거 반감기 이후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반감기와 가격이 왜 연결될까?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4년에 한 번씩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이합니다.

즉, 시장에 나오는 비트코인 공급이 줄어든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수요는 그대로거나 오히려 증가하면?

  • 공급은 감소

  • 수요는 유지 또는 증가
    →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이걸 경제학적으로 “수요-공급의 법칙”이라고 하죠.


실제로 반감기 이후 가격은 어떻게 움직였을까?

1차 반감기 (2012년 11월)

  • 당시 채굴 보상: 50 → 25 BTC

  • 반감기 당시 비트코인 가격: 약 12달러

  • 약 1년 후 최고가: 1,150달러 (약 100배 상승)

2차 반감기 (2016년 7월)

  • 보상: 25 → 12.5 BTC

  • 반감기 당시 가격: 약 650달러

  • 1년 반 후 최고가: 약 2만 달러 (약 30배 상승)

3차 반감기 (2020년 5월)

  • 보상: 12.5 → 6.25 BTC

  • 반감기 당시 가격: 약 8,800달러

  • 1년 후 최고가: 약 69,000달러 (약 8배 상승)


공통적인 흐름이 있어요

구간특징
반감기 직전 3~6개월가격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함 (기대감 반영)
반감기 직후잠깐 조정 또는 횡보 구간 발생 가능
반감기 후 6~18개월본격적인 상승 흐름, 강세장 출발점이 되는 경우 많음

※ 물론 과거 패턴이 미래를 보장하진 않지만,
시장에서는 이 흐름을 투자 전략에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항상 즉시 오르진 않을까?

반감기 당일이라고 해서
바로 가격이 튀어 오르는 건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반감기 기대감을 미리 반영해서 진입해 있기 때문에

  • 실제 반감기 시점엔 '재료 소멸'로 가격이 조정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 그래서 많은 분석가들이 **“반감기는 계기일 뿐, 추세는 천천히 형성된다”**고 설명합니다.


요약: 반감기와 가격의 관계 정리

항목내용 요약
반감기란?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
공급 영향시장에 유통되는 신규 코인이 줄어듦
수요가 유지되면희소성 상승 → 가격 우상향 가능성 ↑
과거 흐름반감기 후 1년 안팎으로 강세장 시작 사례 많음
주의점당일 급등 기대보단 중장기 흐름에 주목해야 함

마무리하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단순히 ‘보상이 줄었다’는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장의 중요한 구조 변화입니다.

과거에도 반감기를 기점으로 큰 강세장이 펼쳐졌고,
이번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