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NEAR)은 요즘 블록체인 업계에서 자주 언급되는 체인 중 하나입니다. “속도 빠르다”, “샤딩 된다”, “개발이 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텐데요. 오늘은 니어 프로토콜의 기술적인 특징과 장점을 하나씩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Q. 니어 프로토콜은 어떤 블록체인인가요?
니어는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처럼 자체 메인넷을 운영하는 Layer 1 블록체인입니다.
기존 블록체인이 가진 문제, 예를 들면 느린 속도, 높은 수수료, 확장성 부족 같은 걸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개발자 친화적인 구조와 친환경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Q. 니어가 가진 기술적인 특징은 뭔가요?
1. 샤딩 기술: Nightshade
가장 유명한 기술이 바로 Nightshade 샤딩 구조입니다.
보통 블록체인은 모든 노드가 하나의 블록체인을 공유하잖아요? 그런데 니어는 이걸 ‘상태’를 나누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전체 체인을 여러 부분으로 나눠 동시에 처리
TPS(초당 트랜잭션 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림
트래픽이 몰려도 시스템이 버티는 힘이 강함
즉, 사람들이 몰려도 느려지지 않는 블록체인이 되는 거죠.
2. 빠른 트랜잭션 확정: Doomslug
니어는 Doomslug라는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해요.
이 덕분에 블록이 거의 1초 내외로 확정됩니다. 블록 생성은 2~3초지만, 사용자는 거의 즉시 처리된 걸 체감할 수 있죠.
이더리움보다 훨씬 빠른 처리 속도
탈중앙화 유지하면서도 효율성 강화
3. 친환경 블록체인
니어는 지분증명(PoS, Proof-of-Stake)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처럼 전기를 엄청나게 쓰지 않아요.
탄소중립 인증도 받음 (2021년 기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조건
요즘 ESG 투자 흐름과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Q. 개발자들이 니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니어는 개발자 친화적인 블록체인으로도 유명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WebAssembly(WASM) 기반
Rust, TypeScript 등 여러 언어로 스마트 계약을 짤 수 있음
→ 특정 언어에 종속되지 않아서 진입 장벽이 낮아요.NEAR CLI, SDK, Explorer 등 개발 도구 완비
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문서도 잘 갖춰져 있음컨트랙트 배포가 간단하고 가스비도 저렴
초보자도 배포 실습해보기에 부담이 적어요
Q. 사용자에게는 어떤 장점이 있나요?
기술은 좋아도,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편해야 하잖아요?
니어는 사용성에서도 꽤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지갑 주소 대신 닉네임 주소 사용
예:yourname.near
처럼 간단하게 설정 가능가스비 거의 없음 수준
트랜잭션 수수료가 몇 원 수준이라 부담이 거의 없어요모바일 UX도 우수
PC뿐 아니라 모바일 디앱 접속 환경도 쾌적합니다
Q. 니어와 이더리움의 차이는?
항목 | 니어(NEAR) | 이더리움(Ethereum) |
---|---|---|
트랜잭션 속도 | 1~2초 내외 | 평균 10~15초 이상 |
수수료 | 매우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합의 방식 | PoS + Doomslug | PoS (이더리움 2.0 이후) |
개발 환경 | WASM, Rust 등 다양 | Solidity 위주 |
샤딩 구현 | 실제 구현 완료 | 아직 단계적 진행 중 |
니어는 속도와 확장성, 수수료 측면에서는 훨씬 가볍고 빠른 블록체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약: 니어 프로토콜 기술력 총정리
Nightshade 샤딩으로 확장성과 처리 속도 강화
Doomslug 알고리즘 덕분에 빠른 트랜잭션 확정
지분증명(PoS) 구조로 에너지 효율성 우수
개발자 친화적 도구와 언어 지원
사용자에게는 수수료 부담 낮고 간편한 UX 제공
니어 프로토콜은 단순히 '빠른 체인'이 아니라, 실제 디앱과 개발자가 활동하기 좋은 기반을 잘 갖춘 플랫폼입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들이 이 생태계를 채워나갈지, 또 얼마나 사용자와 자금이 유입될지가 니어의 장기적 가치를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