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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네트워크 자주 멈춘다던데, 진짜 괜찮을까?

 솔라나(Solana)를 검색하다 보면 꼭 따라붙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네트워크 자주 멈춘다더라", 또는 "다운되는 블록체인이 믿을 수 있나?" 하는 이야기들이죠.
이런 얘기들을 듣고 투자나 활용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이번 글에서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실제로 얼마나 자주 다운됐는지그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차분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솔라나 네트워크, 실제로 멈췄던 적 있나요?

네, 맞습니다. 2021~2022년 사이 솔라나 메인넷이 여러 차례 중단된 적이 있었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불신도 일부 생겼습니다.

대표적인 중단 사례는 아래와 같아요.

  • 2021년 9월: 트랜잭션 과부하로 17시간 정지

  • 2022년 1월~6월: 짧게는 수 분,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수 차례 다운 발생

  • 2022년 10월: 블록 검증 오류로 약 6시간 멈춤

솔라나는 고속 처리 구조(PoH+PoS) 덕분에 빠르긴 하지만, 초기에는 그만큼 트랜잭션 처리 안정성에 취약한 구조였던 것이죠.


왜 자꾸 멈췄을까요?

솔라나가 멈췄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1. 봇 트래픽 과부하

  • NFT 민팅이나 디파이 스왑에서 봇이 몰리면서 트랜잭션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2. 검증 노드 불안정

  • 솔라나의 노드들은 블록 생성 속도가 매우 빠른 대신, 자원 소모가 크고 오류 처리 여유가 적은 구조입니다.

3. 네트워크 설계상 복잡성

  • 솔라나는 ‘Proof of History’라는 독특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이게 다른 체인보다 복잡해서 초기에는 버그가 자주 발생했어요.


그럼 지금은 얼마나 개선됐을까?

2023년부터는 솔라나 재단과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

  • QoS(서비스 품질 제어) 도입: 봇 공격에 대한 방어력 향상

  • Validator 클라이언트 구조 안정화

  • 2023년 하반기 기준, 중단 사례 현저히 감소

  • 2024년에는 메인넷 재가동 사례 ‘0’건 기록 중 

즉, 최근에는 네트워크가 꽤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예전처럼 자주 멈추는 현상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어요.


솔라나 네트워크 불안정성, 투자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과거에는 불안정성 이슈로 가격이 단기 하락하거나, NFT 거래 지연 등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해결됐고, 대형 프로젝트들도 솔라나로 다시 복귀하거나 새로 런칭 중입니다.

예를 들어,

  • 최근 솔라나 기반 meme 코인 열풍

  • JupiterTensor 같은 프로젝트 활성화

  •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강세장 기대감으로 SOL 가격도 반등 중

→ 이 모든 흐름은 솔라나가 신뢰를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요약 정리

  • 솔라나는 2021~2022년 사이 여러 차례 네트워크 중단이 있었음

  • 주요 원인은 과도한 트래픽, 노드 불안정, PoH 구조 미숙성

  • 2023년부터는 안정화 업데이트로 다운 이슈 거의 해소

  • 현재는 정상적인 생태계 운영 중, NFT·디앱들도 활발하게 작동

  • 과거 이슈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실사용과 투자 모두 무난한 수준


솔라나가 한때 멈췄던 블록체인이라는 이유로 아직도 망설이고 계시다면,
지금은 상당 부분 안정화가 이뤄졌고, 실제 사용자도 다시 늘고 있다는 점을 꼭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