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준다길래 스테이킹했는데, 알고 보니 예치 상품이더라고요?”
“그냥 코인 넣어두는 건 다 스테이킹 아냐?”
이렇게 헷갈리신 적 있으시죠?
실제로 요즘 중앙화 거래소(CEX)나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
‘이자’ 관련 상품이 워낙 많다 보니
스테이킹과 단순 예치를 혼동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이킹과 이자 예치 상품(예: 바이낸스 Earn)의 차이점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개념부터 간단히 비교해볼게요
구분 | 스테이킹 | 예치 상품(이자 상품) |
---|---|---|
작동 방식 | 코인을 네트워크에 맡기고 검증에 참여 (PoS 기반) | 거래소나 플랫폼에 자산을 맡기고 이자 수령 |
수익 원리 | 블록 생성 보상 | 플랫폼 내 대출, 운용 등을 통한 수익 배분 |
대표 용도 | 네트워크 유지, 분산화 기여 | 수익형 자산 운용 |
보상 형태 | 동종 코인 보상 (예: ETH 스테이킹 → ETH 보상) | 고정/변동 이자율, 종종 다른 코인 보상도 있음 |
스테이킹이란?
스테이킹은 PoS(지분증명) 기반 블록체인에서
내가 가진 코인을 일정 기간 맡기고,
블록 생성과 검증에 참여하면서 보상을 받는 방식이에요.
예: ETH, SOL, ADA, DOT 등
스테이킹된 코인은 네트워크 유지에 직접 쓰이는 자산입니다
일정 기간 락업이 발생할 수 있고, 언스테이킹 시간도 존재
장점
→ 네트워크에 기여하면서 코인을 늘릴 수 있음
→ 일부는 복리 구조로 자동 재투자 가능
예치 상품(이자 상품)이란?
예치 상품은 말 그대로
코인을 플랫폼(거래소 등)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에요.
은행 예금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 중심
특정 기간(30일, 60일, 유동형 등) 예치 후 이자 수령
Earn, Flexible Savings, Dual Investment 등 다양한 형태 존재
장점
→ 복잡한 블록체인 이해 없이도 이자 수익 가능
→ 스테이블코인으로 예치하면 변동성 적고 안정적
두 방식의 차이점 정리
항목 | 스테이킹 | 예치 상품 (Earn 등) |
---|---|---|
참여 대상 | PoS 기반 코인 | 대부분의 코인 + 스테이블코인 |
락업 여부 | 있음 (언스테이킹 대기 시간 필요) | 상품에 따라 락업 또는 유동형 선택 가능 |
수익률 | 중 | 저 |
보안 리스크 | 온체인: 슬래싱, 탈중앙 / 거래소: 위탁 리스크 | 대부분 거래소 리스크 (운용 실패, 파산 등) |
진입 장벽 | 다소 있음 (지갑 사용, 네트워크 이해 필요) | 거의 없음 (몇 번 클릭으로 참여 가능) |
목적 차이 | 블록체인 운영 참여 + 보상 | 단순한 이자 수익 목적 |
어떤 상황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사용자 유형 | 추천 방식 |
---|---|
암호화폐 초보자 | 거래소 예치 상품 (Earn, Savings 등) |
장기 투자자, PoS 코인 보유자 | 스테이킹 |
원금 안정성을 중요하게 보는 분 | 스테이블코인 예치 상품 |
고수익 + 복리 구조 원하는 분 | 락업형 스테이킹 또는 유동성 스테이킹 |
마무리 요약
구분 | 스테이킹 | 예치 상품 |
---|---|---|
핵심 개념 | 블록체인 운영 참여 | 자산 예치 후 이자 수령 |
수익 구조 | 검증 보상 기반 | 운용 수익 기반 |
보유 자산 통제권 | 거래소 위탁 또는 지갑 직접 소유 | 대부분 거래소 위탁 |
위험 요소 | 락업, 가격 하락, 슬래싱 | 플랫폼 파산, 수익 미지급 가능성 |
마무리하며
스테이킹이든 예치 상품이든,
둘 다 코인을 더 잘 굴리기 위한 수익형 전략입니다.
하지만 작동 원리, 수익률, 위험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내 투자 성향, 보유한 코인 종류, 유동성 필요성에 맞춰
적절하게 나눠서 사용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